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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회비젼

저희 그린빌한인장로교회는 사역 초기에 해마다 어느 특정한 성경구절에 기초한 교회 표어를 채택하여 교회의 비젼과 선교의 방향을 가늠해 왔는데 표어들에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요한 요소가 하나씩 강조되어 있습니다.

l   * 1999년에는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 그리스도인들의 서로사랑 (아가서 6:3)

l   * 2000년에는 지존하신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겸손 (이사야 57:15)

l   * 2001년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헌신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응답 (사무엘상 3:5)

l   * 2002년에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세상에 전하는 그리스도들의 증언 (사도행전 1:8)

l   * 2003년에는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을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사도행전 6:7, 2:47)

    그런데 2004년에 접어들어서 새로 부임한 이건호 목사님은 그린빌 한인 장로교회의 확고부동한 정체성이 먼저 세워지지 않는 어떠한 연중 표어를 성경에 기초하여 제시한다해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미국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덕을 세우는 데는 미흡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지난 세월 동안 강조 해왔던 바대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낮아지신 하나님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겸손히 행하며 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나님 말씀만을 붙잡고 사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공동체로서 그린빌한인장로교회가 미국이라는 다문화 사회를 향해 전할 메세지는 무엇인가?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그린빌 한인 장로교회는 소수 인종의 교회로서 한인들만의, 한인들만에 의한, 한인들만을 위한 교회로 머물것인가?

  아니면 시대가 요구하는 다문화목회를 위해 인종과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한인들의 신앙적, 문화적 유산을 나누고  그들로부터 하나님의 넓으신 은혜에 대해 배울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깊이 숙고한 이건호 목사님은 그린빌 한인 장로교회를 하나님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이 십자가의 길로 부름 받은 교회라고 규정 하였습니다. 이것은 물론 잠정적인 것이자 보다 나은 그린빌 한인 장로교회의 자기규정을 위한 시도일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교회는 무엇인지를 자문하며 계속해서 보다 나은 답을 찾아 가는 과정 자체가 바로 잠정적인 자기규정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저희 그린빌 한인 장로교회가 믿기에는 복음의 핵심 메세지는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예외없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라는 사실에 있으며 성경의 가르침의 촛점은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명제에 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미흡하고 연약하지만 저희 그린빌한인장로교회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사랑의 열린공동체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과 우리 인간들 사이에 그리고 우리 인간들 서로의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십자가의 길로 부름 받은 교회”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